사람이 살면서 제일 큰 문제는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잘못된 선택을 잘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첫 번째 문제는 방황하는 것이고, 두 번째 문제는 오해하는 것이다. 세 번째 문제는 알고도 잘못하는 것, 실수하는 것이다. 방황하지 않고 오해가 없으며 실수하지 않으면 비교적 방향이 잡힌 흔들림이 없는 삶을 산다고 볼 수 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 정도의 삶을 사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자동차를 달리다 보면 이정표를 보게 된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핸들을 어디로 돌려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네비게이션은 더 친절하게 그림으로 보여준다. 이런 걸 잘 보면 방황할 이유가 없어진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보고 알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서가 많이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세계이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하는 데 정말 있는지 알 수 없다. 사람에게 운명이 있다고 하는 데 정말 있는지 알 수 없다. 왜 누구는 그렇게 착한 사람이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가. 나는 졸지도 않고 술도 먹지 않고 운전을 똑바로 하고 안전하게 가고 있는데 왜 내 앞에서 오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내 차를 받아버리고 내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려 버리는가. 많은 사람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나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다가 갑자기 당하고 망하게 된다. 운명론자들은 이러한 일은 운명 때문이라고 한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복을 받고 잘 살기 위해서는 영적인 세계의 주인이 되시며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시면 예수 안에서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없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