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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랑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23.3.26. 주일) 조회수 : 17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3-27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일방적인 은혜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악인에게나 선인에게 똑같이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시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특별한 복을 주시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의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비를 같이 주신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구원을 똑같이 주시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7:6)라고 말씀하셨다.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원수에 대한 미움의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이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대로 유지돼야 하며, 용서도 그대로 유지돼야 하고, 미움이 저주나 증오로 바뀌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을 위하여 축복하고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먼저 예수를 주인 삼고 구원을 받았으니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원수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 확실한 것은 나를 해롭게 하거나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인격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돼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만일에 그 사람에게 잘못이 없다면 다음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정리해보니 잘못이 내게 있다고 결론이 나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자기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함이 옳을 것이다.

지금 쓰는 글은 그 사람이 잘못했을 경우이다. 이런 사람들은 불쌍히 여기고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 잘못된 원칙을 가지고 잘못하고 있으면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용서를 해주고 축복기도를 해주어야 한다.

축복하는 기도를 할 때 최고의 복을 빌어주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최고의 축복기도는 그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을 받고 믿음 생활 잘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세상 떠날 때 천국 가서 영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잘 믿고 천국 가서 영생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하는 것이 축복기도 중에 최고의 축복기도가 된다. 세상 부귀영화는 헛된 것이다. 세상 것 때문에 자기의 영혼이 천국의 영원한 행복을 잃게 된다면 세상의 부귀영화는 영원한 저주의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요, 그것은 무서운 저주가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 이와 같이 분별이 되면 우리는 자기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여 자기의 삶 중에 저주와 미움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부언한다면 원수를 사랑한다는 말이 원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된다는 말이 아니요, 원수로 인하여 내 마음속에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변질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기도를 함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여 영혼이 잘되고 마음이 평안하며 생명이 풍성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하늘에 상을 준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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