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9:16~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예수님이 생베 조각으로 헌옷을 깁지 말라고 가르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시지 않아도 바느질 하는 여인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왜 말씀하신 것일까요? 포도주를 보관함에 있어서 낡은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를 넣으면 발효과정에 가스가 발생해서 부대가 터져 포도주가 쏟아지므로 포도주와 부대를 다 버리게 된다는 것도 포도주를 만들어 관리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왜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 까닭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 받고 복 받은 믿음생활의 법칙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생베조각은 예수님의 말씀 복음을 가르쳐하신 말씀입니다. 낡은 옷은 율법을 가리켜하신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을 가리켜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리켜하신 말씀입니다. 낡은 가죽부대는 율법을 가리켜하신 말씀이며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을 가리켜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옛 생각을 버리지 않고 말씀을 받으면 아무 유익이 없고 결과가 오히려 나쁘게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여 놓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베조각만 버리고 헛된 수고를 할 뿐입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부어봐야 아무 이득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대가 터져 버리게 되고 포도주는 쏟아져서 다 버리게 됩니다. 아무 유익이 없고 손해가 날 뿐입니다. 이와 같이 생베조각 같고 새 포도주 같은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옛 생각을 그대로 둔 체 받으려하면 힘들고 결과도 안 좋고 오히려 손해가 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생베조각은 생베에 붙이고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부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답이 예수님의 이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원하십니까? 반드시 옛 생각, 인간적인 생각, 자기중심적 생각을 버리고 새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은혜가 임하고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