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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3) 조회수 : 636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3-11
3.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상 문제점
 
1) 하나님의 계획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는 로마서 5장 12절의 말씀은 다른 말로 하면 아담이 죄를 지으므로 아담의 영이 죽었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실 때에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까닭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베뢰아 측의 해석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우편보좌를 아들 예수님에게 물려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오르실 수 있는데 이 예수님이 하나님께 범죄 한 마귀를 진멸하고 하나님 보좌 우편을 상속하시기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만드신 후에 사람으로 하여금 에덴동산에 살게 하시고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어야 예수님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어야 마귀가 진멸되고 예수님이 하늘 보좌를 상속할 수 있으며 그러므로 사람의 창조는 예수님의 하늘 보좌 상속과 마귀를 진멸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창조된 것이며 이 계획에 의하면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으며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이중성
  베뢰아 측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먼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실성에 관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진실하시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며 거짓말을 하실 수 없다고 했습니다.(히6:18)
  이 말씀을 믿는다면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에 의하면 하나님은 마귀 진멸의 계획을 세우고 아들에게 하늘 보좌를 상속할 계획을 세우셨으며 그 계획의 완성을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사람을 두시고 선악과를 만드사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었으며 이 계획에 의하면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사람의 범죄는 꼭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으나 하나님은 먹기를 바라고 있었고 선악과를 먹으므로 말미암아 문화의 발전이라고 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나 하나님은 먹기를 바라고 계셨다는 추론이 성립됩니다. 그 까닭은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계획은 아들에게 하늘 우편보좌를 물려주는 것이며 그 계획을 이루는데 마귀를 진멸해야 했으며 마귀를 합법적으로 진멸하기 위해서 반드시 마귀의 유혹을 받아들인 사람의 범죄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먹지 말라고 하셨으나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는데 아담의 불순종과 범죄가 필요했으며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는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진실하지 않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결론이 납니다. 하나님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 먹기를 바라고 있었으며 먹는 것이 이미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이중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람의 불순종이 요구되었으며 그러므로 사람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것이며 불순종하는 것이 순종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한 가지 지울 수 없는 의문이 대두됩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시는데 그 명령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진실성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이는 하나님의 진실성을 말하는 말씀 자체가 거짓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는 거짓과 불순종이 같이 요구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과 마귀는 다르지 않다.
  이 주장이 베뢰아 측의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결론이라면 하나님과 마귀가 근본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다르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마귀는 본래 빛의 신이었는데 어둠의 신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 신이었지만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는데 어둠이 필요했으며 어둠이 없이는 자신이 계획을 이룰 수 없었다. 라고 한다면 마귀와 하나님이 무엇이 얼마나 다르며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귀가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요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한다고 증거 합니다.(요8:44) 그리고 성경은 마귀가 처음으로 한 거짓말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더 좋다고 말한 사실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베뢰아 측이 주장하는 하나님의 의도에 의하면 뱀의 말이 거짓이 아닌 진실이고 하나님의 말이 거짓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베뢰아 측의 주장에 의하면 마귀의 말에 의한 사람의 범죄는 인류문화 발전의 길이 열린 것이며 오늘날의 인류의 발전은 아담의 범죄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 그들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하면 마귀는 오히려 진실을 말했고 하나님은 자기의 양심을 속이는 거짓말을 자기의 계획성취를 위하여 했으니 하나님이 거짓말쟁이요 마귀가 진실하고 믿을 만하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되는 결과가 베뢰아 측의 성경해석이 내 놓은 결과라는 것입니다.
 
5) 無와 有, 빛과 어둠이 같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나 죄를 짓는 것이나 비슷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마귀가 꼭 필요했으며 마귀는 깨달음을 얻는데 하나님처럼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교의 핵심원리는 無이며 無는 무슨 깨달음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며 깨달음이란 그들이 늘 반복하는 반야심경에 의하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같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같으며 거룩한 것과 더러운 것이 같음을 알면 그것이 곧 부처의 경지에 이르는 깨달음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마귀론
  이와 같이 정리해 보면 베뢰아 측의 주장은 세상 신의 주장과 다른 것 같으나 비슷하고 이렇게 하나님과 마귀가 대동소이 하다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믿는 믿음이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신 맨 처음의 말이 거짓말이요 마귀의 말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진실한 것이란 주장의 연장선상에 베뢰아 측이 주장하는 마귀론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의 말을 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그 말에 의해서 하나님의 진리를 증거 해보자는 그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이론이 하나님의 의도 속에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7) 베뢰아 측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그러면 베뢰아 측의 주장은 과연 정당한 것입니까? 이는 성경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문제를 선포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것인 양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다른 이단들과의 유사점과 공통점을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교주 죤 럿셀이 예수를 믿으면서 늘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불안해 하다가 어느 날 누구에겐가 지옥이 없다는 말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아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을 받고 그때부터 지옥이 없다는 이론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이론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뽑아내서 지옥은 없고 이 땅에서 영원히 산다는 교리를 완성시킨 후 여호와의 증인들을 모아 새로운 종교를 시작했고 이 이단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최고의 삶의 비결이라고 강조하며 전파하고 있습니다. 특징과 핵심은 자기의 체험을 중시하며 체험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를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8) 하나님의 의도는 만들어진 것이며 성경과 다르다.
  베뢰아 측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의도 핵심은 하나님은 이중인격자요 거짓말쟁이이며 자기의 계획을 이루는데 마귀를 사용했고 그 계획이 마귀가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며 마귀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요 마귀의 말로 사람은 문화발전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오늘날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귀의 진멸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는 마귀를 부각시키며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 된다. 라는 주장을 합리적인 주장으로 만들기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할 뿐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9) 성경해석의 기준이 중요하다.
  참으로 중요한 것이 있는데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그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베뢰아 측은 해석의 기준을 체험에 두고 성경해석을 그 체험이 하나님의 말씀과 같다. 라는 사실을 입증시키는데 두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해석법은 모든 이단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통적 특징이 있는 해석방법입니다. 성경을 바로 알고 바로 해석하는데 필요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 기준은 성경의 해석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 않는 해석이 나오게 되면 그 해석은 잘못된 것이며 관심을 가지거나 인용할 가치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베뢰아 측의 하나님의 의도와 선악과에서 하는 해석은 하나님은 거짓말쟁이이며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으나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하늘 우편보좌를 상속받을 상속자인데 이 상속자가 하늘 우편보좌를 상속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가서 죽음과 부활을 맛봐야 하는데 이렇게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나님이 명하신 사람이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먹어줘야 예수님 세상에 와서 죽을 길이 열리고 죽어서 부활해야 하나님 우편보좌를 상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에게 선악과 먹지 말 것을 명령을 했으나 그 명령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며 죄인 되기를 하나님이 바라고 계셨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도에 나타난 하나님은 거짓말쟁이요 마귀의 말이 오히려 진실하다는 것이며 하나님은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닌 거짓이며 이 주장을 받아들일 때 성경은 거짓말을 기록해 놓은 책이며 불순종해야 오히려 복을 받으니 말씀에 순종할 필요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하나님이 믿으라고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믿을 것이 없는 것이며 사실이 이러하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도 귀신 쫓고 병만 고치면 그것이 제일인 것처럼 하는 주장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석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이러한 해석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기독교는 마귀가 아니고는 그 존재 가치가 없는 종교로 전락해 버리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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