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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 1 (미션21 연제) 조회수 : 489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6-17

1. 비판을 해야 하는 이유

글을 시작하기 전에 비판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하여 그 이유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비판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비판을 시작하는 것은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 비판을 받지 않고 존재할 경우에 잘못된 해석을 정상으로 받아 들여서 성경에 대한 지속적 오해와 영적인 세계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 대한 지식이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질서가 무너지게 될 것이며 오해에서 비롯된 제반 문제들로 인하여 기독교 근간이 흔들리고 기독교의 진리 체계가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 베뢰아 측의 주장과 같이 한국교회에 베뢰아의 가르침을 받았던 상당수의 목사들이 있으며, 지금도 베뢰아 측의 주장이 옳다고 여기며 베뢰아의 귀신론을 옹호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3) 한국교회가 베뢰아의 귀신론을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이단시하고 있지만, 베뢰아 측의 주장에 대하여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반론을 제시하기 보다는 단지 전통적인 성경해석 방법과 배치된다는 정도의 이유로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만으로는 베뢰아의 귀신론을 극복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것이 하나의 학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 학설이 되면 베뢰아 측이 원하는 신앙의 뿌리로 정착될 우려가 있고 예수 믿는다 하고 지옥에 갈 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 베뢰아 측은 본인의 비판에 대하여 감정적 반응을 자제하기 바라며, 베뢰아가 만들어 놓은 안경의 눈으로 성경을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성령의 눈으로 성경을 보는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자기의 체험중심이 아닌 하나님 말씀 중심의 새로운 신앙관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2. 비판의 기준과 원칙

본인은 비판의 시작에 앞서 비판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견지하려고 한다.

본인은 베뢰아에 대한 본인의 비판을 베뢰아 사람들의 성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해석에 국한 시킬 것이며, 그로 인하여 발생하게 될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것이다.

본인은 비판을 통하여 누구의 명예도 손상시킬 의사가 없으며, 베뢰아 측의 주장으로 말미암아 나타나게 될 기독교 신앙의 문제점과 이로 인하여 발생하게 될 영적인 세계의 혼란과 그 결과로 가려질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질 것이다.

본인의 비판은 성경을 기준으로 성경적 근거가 있는 것만을 분석할 것이며, 개인의 체험이나 특정인의 주장은 인용하지 않을 것이나 귀신론과 관계있는 것은 인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성경이 추구하는 보편적 진리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서 자기중심의 해석을 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적 사실들을 고찰할 것이다.

본인은 해석과 비판의 결론을 성경의 내용과 일치시킬 것이며, 해석과 주장을 통하여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상치되는 어떠한 해석이나 비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은 본인의 해석을 절대적으로 옳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해석이나 주장과 다른 내용이 있을 때 그 다른 부분에 대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신뢰할만한 분들의 입회하에 공개적인 토론을 해서 답을 얻어내는 일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본인은 성경해석의 확실성을 입증시키는데 원어를 인용할 것이며, 때로는 원어에 근거하여 해석한 내용의 확실성을 입증시킬 것이다.

3. 논쟁의 본질

1) 시작하는 글

베뢰아 측이 귀신 쫓고 병 고치는 것에 대하여 이의가 없습니다이는 예수님이 하신 일이며 (4:24)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일이며(10:8)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고 예수님이 믿는 자들에게 하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16:17-18)

문제가 되는 것은 이와 같이 성경에 기록된 행위를 하면서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은 것을 자기 체험을 내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체험중심으로 해석하여 결론을 성경과 다르게 내놓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성경과 다른 결론을 성경의 내용과 일치한다고 주장하여 성경을 왜곡하고 선량한 그리스도인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에 그 잘못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교회 사적으로 보면 많은 이단들이 있었고 지금도 새로운 이단들이 나와서 득세하고 있는데 공통점은 이단들도 한결같이 성경을 말하고 성구를 인용하지만 성경말씀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합니다.

    성경의 해석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요 자기들의 주장이 성경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기에 좋은 해석을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해석을 통하여 자기들의 주장과 교리를 성경과 일치시키고 아무도 알지 못한 놀라운 진리를 자기들만이 특별히 발견하여 깨달아서 안 것처럼 호도하고 그것을 믿고 따르는 것이 최고인 것처럼 주장하여 비성경적인 해석을 최고인 것처럼 가르치고 성경지식이 부족한 평신도들이 믿고 따르게 하여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합니다.

베뢰아 측도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으며 그 주장의 내용이 체험에 의하여 결론 내려놓은 것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성경을 그 목적에 맞게 해석합니다.

    목적의 전파를 위해서 베뢰아라고 하는 안경을 만들어주면서 그 안경을 끼고 성경을 보고 해석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안경이라는 것은 특정인의 체험을 교리화 하기 위하여 그 체험 중심으로 성경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내용으로서 이것은 성경적인 것 같으나 비성경적이며 기독교 신앙을 변질시키는 중요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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