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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뢰아의 귀신론을 비판한다. (15) 조회수 : 917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4-01
8. 귀신의 정체
 
3)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며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① 베뢰아의 귀신론은 학문이나 학설이 될 수 없다.
  베뢰아 측은 그들이 주장하는 귀신론을 옹호하면서 이것은 신앙이거나 교리적인 것이 아니요 학문적으로 봐달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학문적으로 본다고 생각을 해보고 논리적으로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모든 학문은 그 주장에 대한 입증자료가 있어야 하고 특정분야에 대한 자료가 부족할 경우에 그 주장을 입증시킬 수 있는 자기만의 어떤 연구결과가 있어야 하고 그 연구 결과는 제3자의 검증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십 사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노니 계시를 인하여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 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갈2:1-2) 이는 바울 같은 대사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에 대하여 이것은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니 무조건적으로 믿으라고 요구하지 않고 이미 그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인사들에게 사사로이 써서 보고했다는 것이며 이렇게 보고한 이유는 자기의 한일이나 앞으로 할일이 헛된 일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바울사도가 자기의 체험이나 지식을 앞세워 자기가 전파하는 복음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계시이며 자기는 성경에 능통한 자이며 셋째 하늘에까지 다녀온 신비한 체험의 소유자이니 무조건 내가 하는 말을 믿으라고 하지 않고 이미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먼저 쓰임 받고 있는 이들 혹은 복음의 깊이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사사로이 써서 평가받기를 원했다는 것이며 바울사도가 이렇게 한 것은 자기가 열심히 목숨을 걸고 하고 있는 복음사역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② 바울사도는 뛰어난 학자이지만 성경을 초월한 주장은 하지 않았다.
  사도바울은 학문적으로 대단한 경지에 있음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가말리엘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서기관중의 서기관이요 바리새인중의 바리새인이며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자신을 말하고 있습니다.(빌3:6, 행23:6, 행22:3) 이와 같은 바울도 자기가 전파한 복음을 정리하여 사사로이 제출하는 겸손함을 보면서 기름부음 받은 주의 종이라면 마땅히 대선배인 사도바울을 본받는 일에 인색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요 귀신이 모든 병의 원인이라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성경에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주장할 수 있는 증거는 찾을 수 없고 거꾸로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영이 아니요 타락한 천사가 속이는 행위인 것이 성경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③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요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는 주장은 허구이다.
  다음으로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는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정리한다면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요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면 이 세상에는 귀신이 하나도 없어야 맞습니다. 그 까닭은 모든 병의 원인이 귀신이니 이 말은 귀신이 없을 때는 병의 원인이 없었으며 따라서 병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최초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범죄 하여 죄인이 되고 마귀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에 살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인이 되었으나 그때에는 마귀와 그의 사자들만 있고 베뢰아 측의 주장대로 하면 귀신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귀신이 없으므로 모든 병의 원인이 없었고 그러므로 사람은 병들어서 죽을 이유도 없었습니다. 병들지 않고 계속해서 살 수가 있는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베뢰아 측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정리하며 내릴 수 있는 결론입니다. 답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 모든 병의 원인은 귀신이다.
㉡ 불신자의 사후영은 귀신이다.
㉢ 그러므로 불신자가 죽기 전에는 귀신이 하나도 없었다.
㉣ 귀신이 없으므로 사람은 병들고 죽게 하는 병의 원인도 없었다.
㉤ 사람을 병들어 죽게 하는 병의 원인 귀신이 없으므로 병들거나 죽는 것도 없었다.
㉥ 그러므로 병의 원인인 귀신도 없고 병도 없으므로 귀신이 생길 이유도 없었다.
㉦ 그러므로 귀신도 없고 병도 없다.
 
④ 귀신의 정체에 대한 귀납법적 결론
  이것이 베뢰아 측의 주장대로 추론한 병과 귀신에 대한 결론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귀신이 있었고 예수님이 죄 사하시고 귀신을 쫒아내므로 병이 떠나가고 건강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그것은 귀신의 정체가 베뢰아 사람의 주장처럼 불신자의 사후영이 아니고 타락한 천사장 사단, 마귀의 졸개들인 죽은 영 더러운 영 세상신인 귀신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병의 원인이 귀신이라는 말이 성경적으로 증명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 8장 19절을 보면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라는 말씀을 들어서 점쟁이들에게 신접한 것은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했으니 이것은 죽은 사람의 영인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가서 점쟁이가 된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점쟁이들의 체험과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내용으로서 마귀에게 속은 결과인 것이지 참고할만한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되어 나와서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죽은 사람의 과거사정을 소상히 다 알고 있는데 그것을 어찌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 그것은 하나의 현상으로서 부정할 것이 못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절대 진리의 말씀을 외면하고 세상 신 귀신이 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귀신이 하는 말들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내려진 결론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세상신의 말이 진실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된 것인가 결코 절대로 그렇지 아니합니다.
 
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다고 믿지 아니하고 귀신의 말을 사실이요 진실하다고 받아들인다면 그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는 또 다른 세상 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는다고 하면서 거짓말쟁이 귀신의 말을 같이 믿는다면 이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한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시고 "너희가 하나님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여할 수 없다"고 확실히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초월하여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각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원수 마귀와 귀신의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고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의 착각 속에 깊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 아니요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입증 할 것인가 정리해 보이겠습니다.
 
⑥ 베뢰아 측의 잘못된 결론은 잘못된 기준에 의하여 성경을 봤기 때문이다.
  측량기사가 측량을 할 때 맨 먼저 정하는 것이 기준점입니다 이는 측량을 하는데 있어서 기준점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거리와 면적을 계산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할 때에도 해석의 기준과 근거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고 그 결정에서 이탈하지 않은 해석을 하고 내용을 파악하며 삶에 적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해석을 하나님의 말씀과 상통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신의 가르침과 사람의 생활체험에 맞게 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석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지는 것은 측량의 기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선의 길이가 달라질 수 있고 땅의 면적이 달라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해석의 근거를 베뢰아 측은 사람의 육체의 죽음에 두는 것입니다.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시106:28) 라든가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사8:19) 말씀을 해석할 때 봐라 죽은 자라고 나와 있지 않으냐고 말합니다.
 
⑦ 성경의 죽은 자란 죽은 신 사단, 마귀를 의미하는 것이다.
  기증명한 바와 같이 성경이 쓰여 질 당시에는 역사적으로 제사제도 자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제사제도가 시작된 것은 서기 1200년 송나라 때에 중국의 주희에 의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그 후 한국에서는 조선개국이후 1400년경에 2대 정조에 의해서 국가적으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그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죽은 자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자체가 세계 어느 곳에도 없었다는 것이며 특별히 중동지역에서는 제사제도의 흔적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제사제도를 오늘날 한국의 풍습에 맞게 해석하는 것은 성경해석을 베뢰아 측의 귀신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궁여지책에 불과한 것이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의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한 죽은 자란 생명의 신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말미암아 사망의 신이 된 마귀를 가리켜 하는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하기를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시려 하심이니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하심이라."(히2:14-16)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심은 천사들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요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없이해서 마귀의 종노릇 하는 자들을 구원하며 믿음의 사람들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와 복을 받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아들 예수님을 보내서 대속 제물로 십자가에 매달려 몸 찢고 피 흘려 죽게 하신 이유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시며 따라서 믿는 자들이 성경을 보고 예수를 믿을 때 그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하느냐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이는 성경을 볼 때 영적인 기준을 가지고 봐야 하며 세상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에게 맞춰서 해석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에 맞춰서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⑧ 죽은 자란 사람 죽은 것과 아무 관계가 없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보면 죽은 자란 사망의 신을 말하는 것이며 사망의 신이란 마귀와 그의 사자들 귀신의 세력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귀신이란 죽은 자이며 죽은 자란 사망의 신이며 사망의 신이란 생명의 신인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말미암아 사망의 신이 된 마귀와 사단 그의 졸개들인 귀신을 말하는 것이요 사람 죽은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 106편 26절의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는 사망의 신 마귀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신접한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산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에서의 죽은 자란 사람 죽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사망의 신인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⑨ 마귀에게 속게 되는 이유
  성경의 해석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지 않고 사람의 체험과 나타나는 현상에 의해서 하면 하나님의 본래의 뜻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고 그 결과로 마귀에게 속게 되고 귀신의 가르침을 받게 되며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행위로는 하나님을 거역하고 마귀의 종노릇하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며 귀신은 모든 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부정될 뿐 아니라 성경에 아무런 증거가 없는 것이니 이러한 주장은 반드시 부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⑩ 확실한 귀신의 정체 - 무엇이 귀신인가?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 아니요 성경의 증거에 의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사망의 세력을 가진 사단과 마귀와 뱀과 용의 세력이 귀신이며 이것들에 의해서 사람에게 죄와 병이 생긴다고 하면 그 주장은 논리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것이며 성경적이라 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로 풀어야할 숙제가 있습니다. 무당, 점쟁이들에게 나타나서 죽은 자의 이름을 대며 죽은 자의 흉내를 내고 죽은 아무개라고 주장하는 귀신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무당과 점쟁이만 죽은 사람이 귀신 되어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순진리회라는 사교집단에서는 노골적으로 죽은 조상 아무개가 귀신이 되어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해서 자손들에게 문제가 있으니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한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하면서 제사비용을 받아내고 사람들을 매일 밤 지내는 제사에 참여케 하고 신접하는 방법을 가르치므로 말미암아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기독교인들 까지도 이 사람들에게 붙들리면 그 말에 속아서 당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죽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이 귀신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⑪ 귀신들려서 점쟁이가 된 젊은 각시의 예
  젊은 각시에게 귀신이 들려서 계속적으로 점상을 받으라고 하면서 점상만 받으면 호강시켜주고 부자 만들어 주겠다고 하므로 계속해서 귀신에게 시달리던 젊은 각시는 남편과 상의하여 점상을 받기로 하고 점쟁이가 가르쳐준 대로 여러 무당들을 데려다가 강신굿을 크게 했습니다. 이 젊은 각시에게 들린 귀신은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귀신이라고 합니다. 이 각시의 남편은 형제들 중에서 막둥이인데 큰 굿을 한다고 하니 형제들이 모두 모여서 굿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한 것은 점쟁이의 말이 형제들이 다 모여서 시부모 강신굿에 동참하여 생전에 모든 잘못을 빌고 용서를 받아야 앞으로의 삶 중에 어려움이 없고 형통한 결과가 온다고 하니 형제들이 굿판에 다 모였습니다. 굿을 한참 진행하여 젊은 각시에게 신이 들어왔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시아버지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기의 시댁 형님 되는 분들에게 네 이놈 무릎을 꿇으라고 어른의 목소리로 호통을 치니 젊은 각시에게 시댁 형님과 형수님들이 모두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빌고 하여 모든 얽힌 고리들을 풀고 귀신이 임재해서 점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적인 세계라고 하는 것이 참으로 묘해서 귀신의 세력들이 지역단위로 조직이 있고 조직의 책임자 귀신이 있어서 그 귀신들에게 일일이 신고식을 다하고 승낙을 받은 후에야 그 지역의 점쟁이가 되고 이후에 점쟁이의 깃발을 세울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볼 때에 점쟁이가 시시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그들 중심의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 속에 다른 신이 들어와 그 신과 교제하고 대화하며 그 신에게 물어보면 가르쳐주고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하여 알 수 있고 그 허가를 얻기 위해서 세상 관청의 허가를 얻은 것이 아니요 영계조직의 지역책임자 신을 만나서 그 신에게 허락을 받고 점쟁이 깃대를 세우고 하니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시시하게 보여도 그들은 세상 사람이 모르는 신과 접하여 그 신으로부터 배우고 영계의 조직 속에 가담하여 다른 수많은 신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대단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⑫ 매일 밤 조상신에게 제사하는 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는 매일 밤 제사를 드리고 제사음식을 먹고 빌면 신이 임해서 다른 사람의 지난 세월의 삶을 그 속의 귀신이 가르쳐준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대순진리회에 쉬이 빠지는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길가다가 대순진리회 전도인을 만나면 얼굴표정이 안 좋다! 액이 끼었다! 하면서 앞으로 문제를 막아줄 수 있는데 잠시 가서 얘기 좀 들어보지 않겠느냐고 하여 같이 가보면 귀신들린 왕 점쟁이가 지나간 세월의 모든 일들을 다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 지나간 일들을 다 말해주면 정신이 빠져서 그 다음부터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순진리회에서도 이렇게 가르쳐주는 귀신을 사람 죽은 자가 되는 귀신이라고 하고 무당, 점쟁이들도 사람 속에 들어온 귀신들이 시아버지, 시어머니 혹은 그 외에 죽은 아무개 신 이렇게 하니 한결같이 하는 생각이 죽은 사람이 귀신이 됐다는 것에 대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시인을 한다는 것입니다.
 
⑬ 죽은 아무개의 귀신이라고 하는 그 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러면 죽은 아무개라고 나타나서 그 사람의 흉내를 내고 그 사람의 말투와 목소리를 내고 그 사람의 지난 과거를 다 알고 있으며 죽은 아무개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정체를 어떻게 규명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의사가 질병을 진달할 때에 먼저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를 합니다. 병원에 검진 받으러가는 환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제일 많이 불평하는 것이 피를 많이 빼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불만스러워도 피 빼는 것을 거부하게 되면 건강상태를 체크할 방법이 없습니다. 병원은 피를 검사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인된 검사장비가 꼭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내가 피를 보니까 어떤 것 같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검사장비에 넣어서 검사규칙에 의한 절차를 거친 후에 피의 상태를 평가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세계의 상태를 확실히 진단하기 원하면 반드시 생명의 말씀으로 비춰봐야 어둠속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말씀의 거울로 비춰보지 않고 말씀의 용광로를 통과시키지 않은 채 자기의 경험과 자기의 지식으로 영적인 세계의 비밀을 알려고 하면 시작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불신자의 사후 영은 음부에 갇혀 있는데 죽은 아무개라고 주장하며 죽은 자를 가장하는 귀신은 그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을 죽게 한 귀신이 그 사람이라고 속이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⑭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결론은 잘못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거짓말쟁이들의 말을 진실하게 받아들이고 거짓말쟁이들의 말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결론을 내리면 그때부터는 거짓말쟁이 신에게 속아서 거짓말쟁이의 종이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요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결과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혼란에 빠져서 혼란스러운 말을 하기 시작하고 복음전체가 무질서와 혼란 속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귀신의 말에 의하여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라는 주장은 비성경적이며 마귀의 거짓말에 속는 잘못된 것입니다.
 
⑮ 베뢰아 측의 잘못된 해석의 핵심인 하나님의 의도
  베뢰아 측의 주장을 보면 그 의도하는 부분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마귀를 진멸하고 하나님의 보좌를 아들에게 물려주시기 위해서 사람을 창조 했으며 그러므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시고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어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마귀는 진멸되고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해석이야 말로 존귀하신 하나님을 거짓말쟁이 마귀와 똑같이 만들고 마는 실로 잘못된 성경해석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약 정리해보면
㉠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다.
㉡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것은 마귀를 진멸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쓰기 위해서이다.
㉢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쓰임받기 위해서는 죄를 지어야한다.
㉣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짓게 하기위해서 선악과나무를 만드셨다.
㉤ 하나님은 사람을 죄인 만들기 위해서 선악과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쓰임받기 위해서는 죄를 지어야만
    했고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이 죄짓기 원하셨다.
㉦ 사람이 죄를 지으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행동했으며 하늘 보좌를
    유업으로 받기 위한 예수의 죽음이 결정되었다.
㉧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된 대가로 천국에서의 영생을 주셨다.
 
  베뢰아 측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의도를 정리하고 있으며 이렇게 알아야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며 이와 다르게 아는 것은 하나님을 잘못 아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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