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삶의 지혜(25.06.08. 주일) | 조회수 : 2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6-07 |
비가 많이 내리고 강물이 무섭게 불어나는 날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배가 선착장에 접안을 하자 강을 건너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탔다. 배가 선착장을 출발하여 강 중간쯤을 지날 때에 배는 너무 많은 사람이 탔던 관계로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물살에 뒤집히고 말았다. 장대비로 강물은 많이 불어나 있었고 배가 뒤집히니 사람들은 강물에 휩쓸려 모두 죽고 말았다.
마침 동네에서 영리하고 지혜롭다고 소문난 청년도 그 배를 타고 있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려 했으나 뒷줄에 서서 배에 오르지 못한 동네 사람이 청년의 아버지에게 가서 그 집의 지혜로운 아들이 그 배에 탄 것을 말해주고 배가 뒤집혀서 다 죽었으니 아들도 죽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말을 들은 청년의 아버지는 그런 소리 말라고 하면서 일축하였다. 내 아들은 절대로 그런 위험성이 있는 배는 타지를 않는다고 말하면서 동네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기가 아들이 배에 타는 것을 봤다고 해도 아버지는 내 아들이 그럴 리가 없다고 부인하였다.
두 사람이 서로 자기 말을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배타고 가서 죽었다던 아들이 돌아왔다. 배에 탄 것을 본 동네 사람이 놀래서 말하기를 “아니 자네 그 배를 타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청년이 말하기를 “탄 것은 맞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이 타 위험할 것 같아서 내렸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지혜가 그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무엇이 위험하고 무엇이 안전한가에 대한 안전교육을 계속해서 받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러한 안전법칙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죽음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예수의 사랑으로 안전을 가르쳐야 한다.
"
이전글 : 그리스도인의 삶(25.06.01.주일) | |
다음글 : 혜인사에서... (25.06.22.주일)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