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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미국 대통령의 말에 대한 고찰(25.03.16.주일) 조회수 : 5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5-03-15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 47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세계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의하여 들썩이고 있다. 그는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고 살기 좋은 미국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세계와의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그의 말대로 되는 것이라면 미국의 기업들은 주식값이 올라야 하고 뭔가 따뜻한 바람 기운이 느껴져야 한다. 그러나 그의 장담과는 다르게 주가는 폭락하고 있고 분위기는 썰렁한 느낌이다. 그래도 그는 일시적 현상일 뿐 좋아질 것이라고 한다. 두고 볼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웃을 사랑하고 잘해주라고 했는데 더 두고 볼 일이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묻자 자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했다. 미국을 세운 조지 워싱턴보다 위대하고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며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믿는 에이브러햄 링컨보다 자신이 위대하다고 하니 납득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말씀에 교만하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이 또한 두고 볼 일이다. 아무래도 그의 자화자찬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가난한 벌목공의 아들로 태어나서 교육은 6개월 받은 것이 전부인 링컨이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당선되고 미국의 고질병인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노예를 해방시켰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을 한 링컨보다 더 위대하다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허풍 같은 감이 든다. 위대한 링컨의 연설문을 보자.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가장 놀라운 민주주의에 대한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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