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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행복한 결혼방 조회수 : 1160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3-31

행복한 결혼방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평생을 변함없이 사랑하며 살겠노라고 부모, 형제, 일가친척, 친구 등이 모이고 믿음의 가족들이 모여서 정해진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고백하는 것이다.

결혼생활을 이렇게 시작했으면 이들은 부부가 된 것이며, 남자는 남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고 여자는 아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자녀를 낳게 되면 남편은 아빠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고 아내는 엄마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러므로 결혼생활이란 결혼하기 전에는 책임져야할 대상이 없던 사람이 결혼을 통하여 책임져야할 대상을 정하는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살던 사람이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이며,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중에 결혼생활의 행복을 창조하고 부모, 형제, 일가친척과 친구들, 믿음의 가족들에게 기쁨을 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목적을 결혼생활을 통하여 창조해 나가야 한다.

어떤 사람은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잘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행복을 전제로 했던 결혼생활이 큰 고통이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 경우들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생활에 성공하면 본인에게도 좋은 것이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나 결혼생활이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올 경우에 본인에게 고통이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결혼식을 하기 전에 알고 확인해야할 요점들이 있다.

결혼할 대상자의 인품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말이 통하는 사람인가? 상식적인 사람인가? 정직한 사람인가? 신뢰할만한가? 살면서 서로 존중히 여기고 인정하면서 살 수 있겠는가? 뭔가 의문스러운 것 같은 점은 없는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인가? 성실한가? 삶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가 있는가? 적응 능력이 있는가?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인가? 긍정적이고 책임감이 있는가? 등에 대해서 잘 살펴봐야 한다.

위험한 것은 자기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자기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은 없다. 누구에게 소개를 받은 사람이 마음에 꼭 맞는 말을 하고 비위를 잘 맞추어 주고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을 보이면 그것이 변함없는 진실인가에 대하여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속을 가능성이 많다.

평소에 오래 전부터 아는 사람이면 오랜 세월을 통해서 봐왔기에 누구의 설명이 필요 없다. 그러나 소개를 통해서 만난 사람들은 그 사람의 본 모습을 몇 번의 만남으로 안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소개를 받은 사람이 괜찮은 느낌을 주면 반드시 사실관계를 정확히 해야 한다. 만일에 묻는 질문에 성실한 답을 하지 않고 불쾌함을 보이면 그 사람은 뭔가를 감추려고 하는 사람이고 이런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과 다른 내면세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진단해야 한다.

대답을 해도 진실하게 하지 않고 변명하거나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면 정직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사람은 마음에 든다고 해도 교제를 중단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진실한 만남을 원하지 않고 상대를 속여서 자기의 이익을 위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소개를 받은 사람의 경우에 대단히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고 소개를 받아서 호감이 간다고 해도 사실관계의 확인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제일 위험하고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오는 경우가 내가 까다롭게 하니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해서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라는 염려와 함께 잘 보이고 싶어서 궁금한 것 묻지도 않고 사실관계 확인하지도 않고 말만 믿고 교제하면 거짓말로 속이려 하는 사람은 좋아할 것이나 진실한 교제를 원하는 사람은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을 정하는 일에 신중함이 없고 사실 확인이 없이 하는 말만 믿으면 상대방이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생각이 없고 사려 깊지 못하며 신중하지 못해서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결혼 상대를 소개 받게 되면 아무리 좋은 말을 많이 들었을지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확인하지 않고 결정하는 것은 자기의 삶을 스스로 버리는 것과 같다.

취미생활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싫어하는 취미가 있으면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진단해야 한다. 상대는 좋아한다 해도 본인이 싫어하는 것을 계속하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술을 좋아하는 경우는 위험한 대상이다.

가족관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외의 경우들도 있을 수 있으나 많은 경우에 사람의 인격은 가족들의 영향을 받고 가족들과 유사하다. 결혼 대상자라는 심증이 생기면 가족에 대한 질문도 해봐야 한다.

직장도 봐야 하고 부모님의 의견도 참고해야 한다.

안정감이 있는 일터인가?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는가? 직장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이 있는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 등도 살펴봐야 한다. 마음이 가는 사람이면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

당사자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알고 그 약점까지도 내가 수용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진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상자가 마음에 드니 저 사람의 마음에 맞게 내가 처신해야 되겠다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고치기가 쉽지 않다. ‘저런 모습들은 살면서 고치면 되겠다.’ 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고쳐서 살 생각은 하지 말고 이 상태에서 평생을 살아도 내가 견딜 수 있겠는가?’ 에 대해서 진단해야 한다.

자기의 좋은 점만 보이는 것도 위험하다. 감춰진 것은 드러나게 된다. 자신의 좋은 점만 보이고 결혼했다가 자기의 약점이 드러나면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자기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느냐 물으면 설득력 있게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 결혼을 하면 나의 신앙을 존중해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장차 교회에 다닐 의사가 있는지도 물어봐야 한다. 신앙 외에 사람됨이 성실하고 진실하며 책임의식이 분명하고 비전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고 자기의 신앙을 존중히 여기겠다고 하는 분명한 약속이 있으면 결혼 대상자로서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살면서 열심히 기도하면 그도 그리스도인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을 하면 좋은 일이거니와 그 대답의 진실성이 확인돼야 한다.

결혼을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거짓 대답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진실로 그러한지에 대하여 깊이 살펴야 한다. 만일에 거짓말 대답을 한 것이라면 이 사람은 정직성에 문제가 있고 거짓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이라면 평생 그럴 가능성이 있다. 부부가 살면서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면서 같이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피곤한 일이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소개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진실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자기 자신도 진실하게 대해야 된다.

이 사실을 알면 저 사람이 싫어할 것 같으니 말하지 말아야 된다.’ 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금 감춘 것이 결혼 후에 드러나면 그것은 더 큰 문제가 되고 고통이 될 수 있다. 서로가 서로를 다 사실대로 드러내놓고 상대방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상대방이 내 맘에 드는데 내가 이 말을 해서 싫어할 것 같으니 감추자고 생각하면 그것은 평생같이 살 대상자를 정하는데 상대에게 거짓 정보를 줘서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고 이로 인하여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은 본인이 다져야 한다.

거듭 강조하는 말은 사실을 근거로 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상태에서 상호 좋다고 결정한다면 후회 없는 결혼이 될 수 있으나 만일에 사실과 다른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거짓 정보에 의한 결정을 하면 그 뒤에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소개하는 사람이 믿음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하니 정말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엉터리 그리스도인들이 수두룩하다. 말로는 믿음이 아주 좋은데 실제로는 이상한 사람들이 아주 많다. 믿는 사람들은 한번 믿음이 잘못 길들여지면 평생 고칠 수 없다. 이단은 끝까지 이단이고, 인본주의 신앙은 계속해서 인본주의 신앙이다. 중간에 바뀌지 않는다.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보다 불신자가 더 낫다.

소개하는 사람이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해도 그 말만 믿지 말고 좋은 믿음인가에 대하여 확인해야 한다. 영적인 세계의 비밀을 모르고 사람 생각으로 믿으면서 자기 마음에 좋은 것만 믿는 사람들은 불신자만 못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누가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믿음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진실한 믿음의 사람인가에 대하여 확인해야 한다. 잘못된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면 평생 고생하고 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정직한 사람인가에 대하여 확인하는 것이다.

제일 좋지 못한 경우는 속아서 하는 것이다. 속이는 데도 속는 줄 모르고 속아서 하는 결정은 속이는 사람도 나쁘지만 속은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

속은 줄 모르고 결정했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 가장 좋지 않은 경우이다. 사람 믿지 말고 잘 파악하고 확인해야 한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다음과 같다.

  • 2:24-25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해석 : 이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면 부모와 한방에서 잠잘 수 없다는 것이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더라는 말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수치를 다 드러내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며 생활한다는 말이다.

  • 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해석 : 이는 하나님이 부부가 되게 하시고 행복하게 사는데 사람이 못 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유의할 것은 하나님이 짝 지으신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같이 진실하게 만나며 진실한 만남은 결혼하기 전에 상대방의 약점까지도 다 알고 거짓이 없이 만나는 것이다. 서로를 속이고 거짓말을 해서 속임수로 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은 결혼이 아니다. 성경은 마귀가 거짓의 아비라고 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 - 거짓이 없이 진실하게 만나서 결혼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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