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신유의실록
•홈  >  신학논단  >  신앙과신유의실록
  제  목 : 신유의 원리-병고침은 믿음의 결과이다 조회수 : 1022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02-27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예수님이 살아 계시면서 복음을 전하고 능력을 행하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요14:12)
 
  이 두 가지 말씀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은 사람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예수님처럼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하신 말씀은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예수님이 하신 일을 예수님처럼 할 수가 있고 또한 예수님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신 병자를 고치는 일과 기적을 행하는 일이 예수님만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요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이 하신 것과 같이 할 수 있다고 예수님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마가복음 16장 17절 이하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 속에 들어와서 사람을 불안하게 하고 병들게 하고 제반문제와 사고들이 일어나게 하며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고 괴롭히는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새 방언을 말하며”라고 하십니다. 여기에서 새 방언이라 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언어를 할 것이며”라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방언은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을 받을 때 하게 되는 가장 기본적인 은사로서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행1:4-5)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실 때 500여 명이 보고 이 말씀을 들었으나(고전15:6)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성령을 기다린 사람은 120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10일 만에 오순절 날이 되매 성령이 마가의 다락방 120명에게 내려오셨는데 성령이 임하신 사건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행2:1-4)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새 방언을 말하며”는 성령 받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말하게 되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인 언어를 말하는 것입니다.(고전14:2) 이는 베드로가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가서 말씀을 선포하니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시므로 방언을 했다고 했으며 이와 같이 성경은 성령이 임하시면 방언하는 것을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새 방언을 말하며’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령을 받고 방언의 은사가 나타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뱀을 집으며”라고 했습니다. 뱀을 집으며 라고 하니 이를 뱀 잡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뱀 잡는 일은 팔아먹기 위해서 땅꾼들이 하는 일이지 그리스도인들이 뱀을 잡으러 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뱀을 집으며 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는 영적인 표현으로서 사단과 마귀를 뱀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 하게 할 때에 그 일을 뱀이 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으며(창3:1) 뱀은 사단이요 마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보면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계12:9) 이 말씀을 보면 뱀은 용과 같은 존재요 사단과 같고 마귀와도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에 근거하여 ‘뱀을 집으며’라는 말씀을 해석해보면 이는 영적인 표현으로서 사단을 집으며, 마귀를 집으며, 혹은 그의 부하들인 귀신을 집으며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집으며’ 라는 말은 손안에 넣어서 장악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그것들에게 공격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능히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뱀을 집으며’를 해석하면 마귀와 귀신의 세력을 이기며 라고 정리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악한 마귀와 귀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사람이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변화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면 ‘독을 마셔도 아무 해가 없다고 했으니 독을 마시자’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신기한 내용입니다. 병원심방을 다닐 때 젊은 처녀가 제초제를 먹고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성령의 감동이 있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다고 했으니 예수만 믿으면 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처녀와 처녀의 어미는 예수를 믿겠다고 했습니다. 제초제를 먹으면 다 죽는다고 말합니다. 병원에서도 못 산다고 이미 말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 믿으면 살 수 있다는 저의 말을 듣고 일생동안 예수 잘 믿고 살기로 굳게 결심하고 예수를 영접하니 힘써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처녀의 구역질과 고통이 사라지고 얼굴색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2개월쯤 지났을 때에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 의사가 말하기를 이제 병이 다 나았으니 7일 후면 퇴원을 해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집사님들이 이제 퇴원하면 교회 가까운 곳에 방을 얻어서 믿음생활 열심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처녀의 어미가 뜻밖에 말을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약이 얼마나 좋은데 병원 약 먹고 나았지 예수 믿고 나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병 다 나았으니 예수 믿을 것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집사님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만류하고 설명해줘도 안 믿고 제가 설명해줘도 이미 안 믿기로 결심을 해버린지라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어미가 그렇더라도 처녀는 직접 경험을 했으니 예수 믿겠다고 당연히 말해야 할텐데 웃기만하고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강제로 할 수 없는지라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이후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 나아서 퇴원해도 된다는 7일 후 그 날에 죽어서 냉동시체실로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독을 마셨으나 예수 믿겠다고 굳게 결심하니 안수기도와 교회의 합심기도로 건강을 회복했으나 다시 예수를 안 믿겠다고 하니 하나님의 능력이 손을 떼시므로 말미암아서 그 처녀는 살충제의 독기가 살아나서 다시 죽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신기한 능력을 믿어야 하고 변함없이 믿어야 합니다. 유의할 것은 믿음은 의심하지 말 것이요 믿음을 시험해보면 안 됩니다. 믿음을 시험한다는 말은 못 믿겠으니 확인해봐야겠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의 사람은 실수로 독을 마신다 해도 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해보면 당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도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아무라도 손을 얹으면 낫는다. 이렇게 오해할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모든 약속은 전재조건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신유를 행하는 사람도 믿어야 하고 고침을 받는 사람도 믿어야 합니다. 신유를 행하는 믿는 사람은 믿음에 조건에 맞게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조건에 맞는 믿음이란 예수를 주인삼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믿기만 하면 된다 하고 순종을 강조하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입니다. 믿음은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행함이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 하고(약2:26)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라고 묻고 있습니다. 죽은 믿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천국도 못가고 마음의 평안과 안식도 없고 복을 받지도 못합니다. 위로만 받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고침을 받기 원하는 환자는 반드시 예수를 영접해야 하고 회개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기도하고 안수기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자기의 능력으로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온전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능력을 행하는 믿음의 일군이 되기 원하면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요단강에서 침례 받고 성령 받으신 후에 능력을 행하셨고 사도들도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받은 후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담대한 일군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삼고 성령 충만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모든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귀신을 쫓아내며 예수의 증인으로 부활의 소망 중에 즐거워하는 삶을 살다가 천국에서 영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결과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며 믿음의 결과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지면 예수님의 약속이 체험되는 능력의 삶을 살아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하며 다른 사람의 병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정 찬 균  목사 

 "

  이전글 : 
  다음글 : 영의 세계를 알자 1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