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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정치인들은(25.05.25. 주일) 조회수 : 14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5-05-24

정치인들은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왕조시대에 왕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다. 말로 할 수 없고, 자기의 욕심과 한을 풀기 위한 정치, 백성은 뒷전이고 자기의 안위가 먼저인 정치인들이 허다했다.

23전 23승. 세계 전쟁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장군이 우리의 이순신 장군이다. 그는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전사했다. 단 한 번의 패배도 없는 이순신은 노량해전의 승리도 이미 확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가 일본 조총의 사거리에서 일본군의 표적이 될 수 있도록 북채를 들고 북을 울렸다는 것은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하기로 결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수군의 함포 사거리가 일본 조총보다 훨씬 길다. 그런데도 조총의 사거리에 이순신에 들어가서 조총을 맞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는 대왕 선조의 질투를 알고 있으며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자기보다 인기가 좋은 유일한 장군 이순신을 선조가 죽이려 할 것을 알고 이순신은 의도적으로 전사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정치인들은 자기가 왜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 바칠 각오가 돼 있지 않은 정치인들은 다 물러나야 한다. 어떻게 하면 나라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국민을 속이고 표를 얻어서 정권을 잡을 것인가에 정치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다 물러나야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공약이 표를 얻기 위한 속임수인지 국민의 행복을 위한 약속인지에 대하여 분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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