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홈  >  신학논단  >  목회수상
  제  목 : 어버이 주일에(23.5.14. 주일) 조회수 : 151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5-18

남구청장을 하던 황모씨는 청장 재직 기간 동안에 대대적인 효 캠페인을 벌였다. 의도적으로 효 중심의 행정을 하고 가로등의 모양까지도 효를 연상하는 모습으로 만들었다. 남구 전체 어디를 가든지 효라는 글씨가 눈에 보일 정도로 주민들에게 효 사상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 영향을 받은 모 의사는 병원 이름을 효병원이라고 짓기도 했다. 효라는 것이 이와 같은 행정 캠페인으로 사람의 의식 속에 심어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알기가 어렵다.

모의 자식 사랑과 자식의 부모공경은 인지상정 같은 것이어서 지극히 당연하고 마땅한 것이니 사람이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사람의 도리에 속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당연한 도리가 지켜지지 않고 사람으로서의 도가 무너지므로 하나님은 이것을 계명으로 주신 것이다. 특이한 것은 부모에게 자식을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은 주시지 않고 자식에게 부모공경을 계명으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행복한 삶의 법칙을 정하여 열 가지 계명을 주시고 반드시 지키라고 하시며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된다고 하셨다.

열 가지 계명을 나누어보면 1계명부터 4계명까지를 대신 계명이라 하여 사람이 하나님께 지켜야 할 내용을 정리하시고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다음은 대인 계명으로 사람과 사람 간에 지켜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 첫 번째로 자식이 부모에게 지켜야 할 것을 가르치시며 부모를 주안에서 공경하라고 하셨다.

구약의 계명은 주안에서라는 말이 없는데, 신약성경에 주안에서라는 말이 있는 것은 구약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계명이요, 신약성경은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은 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계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의 말을 듣고 마귀와 귀신들을 섬기는 것이다.

마귀와 귀신은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며 사람 중심이 되게 하고 하나님 기는 것을 싫어하는 생각을 심어주며, 사람 중심으로 살게 하기 때문에 세상 신의 유혹을 받아들이면 예수 잘 믿는 사람도 시험에 들 수 있고 믿음이 흔들리며 타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마귀의 역사가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서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9~10)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신 마귀는 믿는 자들도 속여서 다시 종 삼기도 하며 믿지 않은 자들에게는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을 보이고 속이므로 사람이 자기 능력과 생각으로 귀신을 분별하여 이길 수가 없다.

믿지 않은 부모들이 이러한 상태에 있으므로 이들을 구원하는 길은 기도와 요동치 않는 믿음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믿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최고의 효는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

  이전글 : 어린아이가 주는 교훈(23.5.7. 주일)
  다음글 : 말씀은 하나님이시다.(23.5.21. 주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